군경에 끌려가 희생...대구경북 111명 '민간인 학살' 진실규명 결정[평화뉴스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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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1951년 한국전쟁 전후 시기
비무장한 2030 남성 농민 대다수
좌익·보도연맹 '이념 낙인' 찍혀
골짜기와 계곡 끌려가 집단 총살
진실화해위 6개 사건 진실규명
영천 45명...대구 10월항쟁 7명 등
포항, 경주, 안동, 경산 등 경북 8곳
국가에 "사과와 피해회복" 권고

한국전쟁 전후 시기 대구경북 주민 111명이 '좌익' 이념 낙인에 찍혀 우리 군경에 의해 학살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박선영.진실화해위)는 지난 8일 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29건의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전국의 29건 사건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포항, 경주, 안동, 경산, 영천, 청도, 영양, 울진) 8곳에서 발생한 모두 6건의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해 "군경에 의해 자행된 희생"이라고 진실규명했다. 

한국전쟁 전후인 지난 1947년부터 1951년까지 발생한 '경북 영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당시 영천 주민 45명은 "좌익 활동이나 연관성"을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다. 일부는 영천 임고면 아작골, 벌바위 등에서 군경에 의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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